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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매매나 전월세 계약을 진행할 때, 계약금과 잔금 외에도 생각해야 할 비용이 있습니다. 바로 부동산 중개수수료입니다. 오늘은 중개수수료가 무엇인지, 어떤 기준으로 얼마를 내야 하는지, 실제 계산 방법까지 알아두면 꼭 도움이 될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.
✅ 부동산 중개수수료란?
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집이나 상가, 토지 등 부동산 거래를 도와주는 대가로 공인중개사에게 지불하는 비용입니다. 쉽게 말해, 부동산 사무소가 내 집을 찾아주거나, 매매·임대차 계약을 중개해준 ‘수고비’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
📌 수수료율, 누가 정했나요?
수수료율은 공인중개사가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‘최대 요율’ 기준이 있습니다. 다만, 최대 요율 이내에서 협의하여 더 낮게 책정할 수 있어요.
🏠 매매·교환 시 중개수수료 요율
거래금액 | 최대 요율 | 한도 |
---|---|---|
5천만 원 이하 | 0.5% | 25만 원 |
5천만 원 초과 ~ 2억 원 이하 | 0.4% | 80만 원 |
2억 원 초과 ~ 6억 원 이하 | 0.5% | 한도 없음 |
6억 원 초과 ~ 9억 원 이하 | 0.4% | 한도 없음 |
9억 원 초과 | 0.9% 이내 협의 | 한도 없음 |
🏠 전세·월세 계약 시 중개수수료 요율
거래금액 | 최대 요율 | 한도 |
---|---|---|
5천만 원 이하 | 0.5% | 20만 원 |
5천만 원 초과 ~ 1억 원 이하 | 0.4% | 30만 원 |
1억 원 초과 ~ 3억 원 이하 | 0.3% | 한도 없음 |
3억 원 초과 ~ 6억 원 이하 | 0.4% | 한도 없음 |
6억 원 초과 | 0.8% | 한도 없음 |
💡 월세 계약은 이렇게 계산
월세의 경우, 월세 금액을 보증금으로 환산해서 계산합니다.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환산 보증금 = 보증금 + (월세 × 100)
예시)
- 보증금 1,000만 원
- 월세 50만 원
환산 보증금 = 1,000만 원 + (50만 원 × 100) = 6,000만 원 적용 요율: 0.4% → 수수료 24만 원 다만, 30만 원 한도 규정이 있으므로 최대 30만 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.
🔍 실제 사례로 알아보기
사례 1) 매매 계약
서울에서 3억 원짜리 아파트를 매매하는 경우, 요율은 0.5%
3억 원 × 0.5% = 150만 원
→ 매수인과 매도인이 각각 150만 원씩 부담
사례 2) 전세 계약
보증금 2억 원 전세계약, 요율은 0.3%
2억 원 × 0.3% = 60만 원
사례 3) 월세 계약
보증금 1,000만 원 + 월세 50만 원
환산 보증금 = 1,000만 원 + (50만 원 × 100) = 6,000만 원 요율은 0.4%, 수수료는 24만 원 (30만 원 한도)
📄 수수료 협상도 가능
위 표는 최대요율 기준이며, 실제 계약 시 부동산 중개사와 협의를 통해 더 낮은 수수료로 계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 특히 거래금액이 높거나 단골 거래일 경우 협상 여지가 있습니다.
🚩 꼭 알아두세요
- 계약 체결 전, 수수료율과 금액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- 지역마다 수수료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.
- 수수료는 거래 금액과 요율에 따라 달라지며, 협상 가능성이 있습니다.
※ 본 포스팅은 2025년 3월 기준,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실제 거래 시 반드시 관할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정확한 요율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